138. Happy Mother`s Day- - - -자녀와 원만한 대화하는 행복한 엄마...
어떤 엄마도 자녀와 원만한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은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원만한 대화는 사랑하는 자녀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번 대화의 예를 들어 봅니다.
엄마: "너는 왜 공부를 하기 싫은 거야?"
자녀: "이게 왜 중요해요?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엄마: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학업이 중요한 이유는 다양한 것들이 있어. 예를 들어, 학교에서 배운 것들은 미래에 직업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고,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어. 또한, 공부를 잘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게 돼."
자녀: "하지만, 난 그냥 공부하기 싫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모: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한번 고민해 보자, 내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주 할 수 있는 자녀와의 대화의 예를 들어봤어요.
이번에는, 지난주에 올렸던 미씨 USA 전문가 칼럼의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 중,
다섯 번째: 공감하며, 옳은 대화 법으로 자녀들이 자유롭게, 진정하게 엄마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에 관해,
‘자녀와의 원만한 대화하는 행복한 엄마.” 라는 주제로,
특별한 이슈에 관해 자녀와 대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연스럽게 매일 일어나는 일상적인 대화가 아니고 만일 특별한 이슈에 관한 대화라면,
자녀와 동의하에, 시간을 정하여 대화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갑자기 감정 조절이 안된 상태에서 대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체로 자녀가 내 주장대로 행동하기를 기대합니다.
엄마의 의견이 옳다고 생각하는 전제하에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에 원만한 대화를 할 수 없습니다.
비난하고 비판적인 마음으로 대화를 할 때에는, 자녀의 마음이 닫히기가 쉽습니다.
다음 다섯 가지 방법으로 자녀와 원만한 대화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대화법은, 엄마로서, 성년이 되기 전 까지는 자녀를 훈육하고 훈련시킬 의무와 책임, 권한이 있다는 것을 알고
명확히 자녀와 소통해야 하는 것에 기초를 두고 하는 대화법입니다.
첫째: 자녀가 독립된, 고유 독특한 성향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점을 인지합니다.
자녀가 엄마와 비슷한 성향 일 수 있지만, 완전히 반대 성향을 가졌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너무도 다르게 태어났습니다. 부부 사이도 많이 다르듯이 자녀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상황을 보는 생각과 감정이 다를 수 있고, 결정을 다르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녀도 독립된 사람이며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고,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엄마가 대화에 임해야 합니다.
두 번째: 자녀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자녀의 입장과 생각을 더 알아본다는 호기심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화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가 보기에 자녀가 못마땅했던 사건 일지라도, 그 사건에 관해 엄마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고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판하며, 지적하는 마음이 아닌 상태에서 대화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세 번째: 오픈 엔딩 질문을 하여, 자녀의 생각과 감정을 더욱 자세히 들어 보도록 노력합니다.
오픈 엔딩 질문은 상대방이 단순히 "예"나 "아니오"로 대답할 수 없고, 대답을 자세히 설명하도록 유도하는 질문입니다.
몇 가지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녀가 ‘’ 예스’ 나 ‘노’로 답할 수 없도록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 오늘 학교가 어떘어?”
“ 아트 클래스가 어땠어?”
“ 농구를 할 때, 마음이 어때?
“ 왜 마음이 힘들었을까?
자녀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질문을 하며 대화를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네 번째: 공감법을 사용하여 대화합니다.
공감법은,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가 슬프거나 화가 나는 감정을 느낄 때,
“그랬구나, 너무 슬펐겠다!.”
“화가 많이 났었구나!”
"나도 그 상황이면 너 같이 느꼈을 거야.”
“ 충분히 이해해.”
“지금은 마음이 어때?”,등 자녀의 감정에 공감해 주며, 자녀가 더욱 마음을 오픈할 수 있도록 대화합니다.
공감법은 자녀의 자아 존중감을 높여주고, 부모-자녀 간의 신뢰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다섯 번째: 나- 전달법(i-message)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자녀와 대화할 때 엄마가 사실과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자녀를 지적하며, 자녀가 잘 못했기때문에 엄마가 화가 난다는 식의 대화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엄마는 그런 상황에서는 많이 걱정돼",라고 솔직하게 엄마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만일, 엄마 자신이 잘못한 일이 있었으면, 솔직히,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내가 그 상황에서, 실수한 것 같아, 미안해.” ,라고 표현할 수 있을 때, 자녀의 마음이 녹아내릴 것입니다.
여러분, 엄마로서 최선을 다해서 살며, 자녀의 인격을 존중하며, 위의 다섯 가지 대화법을 적용하여,
자녀와 원만한 관계로 더욱 행복한 어머니 날을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