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 “ 저는 약속시간에 항상 늦어요.....어떻게 극복을 해야 할까요?"

“ 저는 약속시간에 항상 늦어요. 하루 종일 종종걸음으로, 애들 챙기고 , 교회와 한글학교에서 봉사하며, 또 파트타임 일을 하면서 너무 바빠요. 제가 약속시간에 항상 늦는데, 왜 그러는지 몰라요.

이렇게 안 살았으면 좋겠어요. 제 계획은 약속 시간 10분 전에 도착인데, 정작 도착하는 시간은 항상 5분, 7 분 늦어요.”라고 클라이언트 제니(가명)와의 코칭이 시작되었어요. 

“ 이런 일로도 코칭을 받나?.”라고 생각이 드실지 모릅니다.

물론입니다.

모든 습관과 행동은 생각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생각으로 인해 느끼는 감정으로 하는 순간의 결정이 습관으로 그리고 삶의 결과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니 씨의 얘기를 스토리를 더 들어본즉,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집에서 떠나 약속한 장소까지 가야 할 시간을 계산해 보고, 5분이라도 남았으면, 한 가지라도 정리할 것, 치울 것을 찾아서 치우다 보면 집에서 떠나는 시간이 몇 분 늦어지고, 결국은 약속시간 보다 늦게 도착해서 기다리는 분 한테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 하는 내 모습이 너무 싫어요.”라고 하십니다.

이 분은 ‘디퍼런스'라는 성향검사 결과, 다른 사람의 손과 발이 되어 일도 봉사도 철저히 하며, 현실적이며, 조직적이고, 무슨 일을 완벽하게 잘 해내는 분이지요. 

그러다 보니, 어떤 조직에서도, 뒷전에 앉아 있기보다는 책임을 맡는 경우가 많게 되고, 또 엄마, 와이프의 역할뿐이 아닌, 직업, 봉사 역할을 완벽하게 철저하게 하려고 하니까, 많은 부담을 느끼며, 항상

쫓기는 듯한 느낌을 느끼고 “난 하는 일이 너무 많고 힘들어.”라는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니 삶을 즐길 수 없는 것입니다. 

제니 님과 같이 약속 시간에 맞추려고 운전하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같이 바라보았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그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불안한 느낌으로 시간을 보며, 초조하게 앞 뒤와 옆을 살피며 드라이빙하는 모습을 재현해 봅니다. 

드라이빙하며, “나는, 왜 시간을 못 지킬까?

“나는 내가 너무 싫어.”라고 하며, 자책하며 운전을 하는 모습….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약속시간에 늦은 죄책감을 가지고 만나는 분한테,

“ 죄송해요, 오는데 트래픽이 심해서…”

“ 일찍 오려고 준비하다가 그만…”이라고 변명하며, 미안해하는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비슷한 경험을 하시며 힘들어하시는 분이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이런 면을 어떻게 극복을 해야 할까요?

태어난 성향이나 성격은 바꾸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생각(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으면, 느낌이 달라지고, 나의 선택, 즉 행동이 변하므로 삶이 변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첫 째: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대체로, 나의 역할을, 책임을 완벽하게 잘해야 한다는, 내가 만들어 놓은 굴레를 돌아봐야 합니다.

그렇다고 대강, 성의 없이 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나를 하나님이 만드신 그 소중한 자체로 인정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채찍질하고 나를 향한 잣대가 너무 높은 것이 아닌지 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습관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 부분에서 “ 완벽하지 않아도 돼, 괜찮아.”라고 자신을 다독거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라고 삶의 우선순위를 정리해 봅니다.

안전의 중요성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해야 할 일을 끝내고 싶은 마음에 중점을 둔 것이지요.

자신에게 질문을 해 봅니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라고 말입니다.

많은 경우에 순간적으로 드는 감정에 반응하면, 중요한 우선순위를 잘 못 결정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셋째: 하루의 할 일 목록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봅니다.

경우에 따라서 너무 많은 일을 스케줄 했을 수 도 있습니다.

급한 것보다 중요한 것부터 하며 할 일을 줄여 봅니다.

또 책임감이 강한 성향의 소유자 일 수록, 내가 완벽하게 다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혼자 다 감당하려고 애쓰기보다는 배우자나, 자녀가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해서, 분담시키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 중에 도움이 된다면, 위의 세 가지 방법을 적용해 보시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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