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 슬픔 속의 침묵: 공감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방법

오늘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최근에 제 친구가 사랑하는 언니를 잃고 깊은 슬픔에 빠졌어요. 그 친구를 위로하고 싶었지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정말 어려웠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여러분께 어떻게 침묵과 공감을 통해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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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공감이 필요합니다. 공감은 인간의 감정 중 가장 거룩한 감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친구가 큰 슬픔에 빠졌을 때,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죠. 말해야 할 때와 침묵해야 할 때를 구분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우리는 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상처를 줄 수도, 또 치유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때로는 침묵이 더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침묵해야 할까요?

침묵과 공감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침묵은 진정한 경청을 가능하게 합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 그저 조용히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됩니다. 이는 공감을 표현하는 첫 걸음이에요.

슬픔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스페이스가 필요합니다. 침묵은 그 스페이스를 제공합니다. 말보다 침묵이 더 큰 위로가 될 때가 있습니다.

공감은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침묵 속에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공감이 됩니다. 이는 말 없이도 상대방의 감정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침묵은 우리가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을 줍니다. 즉각적인 반응보다 잠시 침묵을 유지하며 생각하는 것이 더 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침묵 속에서 우리는 비언어적 신호를 통해 감정적 연결을 잘 할 수 있습니다. 눈 맞춤, 고개 끄덕임, 온화한 표정 등은 침묵 속에서 공감을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가족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져 있을 때, 우리의 역할은 그 친구 옆에 있어주는 것입니다. 이때 불필요한 말을 하기보다는 조용히 친구의 손을 잡아주거나 어깨를 감싸주는 것이 더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침묵 속에서 친구의 슬픔을 함께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공감의 핵심입니다.

몇가지 공감과 침묵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예 는 위로의 말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슬픔에 빠졌을 때 "모두 괜찮을 거야"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말은 상대방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위로하려는 의도로 말을 하지만, 때로는 큰 위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신 공감과 침묵을 사용해 "지금 많이 힘들겠구나"라고 말하고,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두 번째 예 는 조언을 주는 것입니다. 

슬픔에 빠진 친구에게 "슬픔에 빠져있지 말고 마음을 추스려야지"라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슬픔에 빠진 사람에게는 조언보다 그저 함께 있어주고 들어주는 것이 더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네가 지금 어떻게 느끼는지 이해할 것 같애"라고 말하고, 그들의 감정을 받아들이며 침묵으로 함께 있어주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예 는 상황을 바꾸려고 하는 것입니다. 

"기분 전환하러 밖에 나가자"라고 제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슬픔을 겪는 사람에게는 그런 제안보다 그저 슬픔을 느낄 수 있도록 스페이스를 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네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충분히 느껴도 돼"라고 말하고, 친구의 감정을 인정해주며 조용히 함께 있는 것이 더 큰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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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우리가 다른 사람의 슬픔을 침묵하고 공감할 수 있으려면, 우리 자신의 감정부터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는지, 어떻게 공감을 해야하는지 교육을 받지 않았기에 우리는 아픔을 안고 살아갑니다.

마인드셋 코칭으로 자신의 아픔을 공감해주며, 다른 사람을 침묵으로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진정한 자신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을 때, 관계 회복이 일어나고, 성장하며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다음은 한 클라이언트가 경험한 기적 중 하나를 나누고자 합니다.

한 클라이언트는 백인 어머니와 피부색이 짙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 백인인 할머니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한 아픔이 있었습니다. 이 아픔을 스스로 공감해 줄 수 있게 되었을 때, 다른 사람들의 입장과 아픔도 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여러분도 위 클라이언트와 같이 자신을 아픔을 공감해주고 다른 사람을 공감하고 위로할 수있습니다.

관계회복을 하며 성장하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무료 코칭 세션 ’을 스케줄 하셔서 자신의 아픔을 공감하는 경험을 해 보세요. 또한 전화 714-681-2290이나, 이멜 hello@sandyro.com으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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